
사우디아라비아가 또다시 엄청난 광물 자원을 발견하며 세계적인 자원 강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미개발 광물자원은 총 33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에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1조3000억 달러(약 1700조 원)로 추정됐던 인산염, 금, 희토류 등의 미개발 광물자원이 올해 2조5000억 달러(약 3300조 원) 규모로 상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근에는 만수라 마사라 금광에서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지역에서 새로운 금광이 발견되면서 사우디가 보유한 귀금속 자원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석유, 천연가스, 철광석, 은, 납 등 다양한 자원까지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사우디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사우디의 자원 부국 면모가 다시 한번 입증되면서 글로벌 경제 및 원자재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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