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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it

로블록스, 보호자 인증 강화…13세 미만 사용자 규제 도입

폭력적인 욕설에 노출된 뚱뚱한 게이머 소년
폭력적인 욕설에 노출된 뚱뚱한 게이머 소년

로블록스가 13세 미만 사용자에 대한 보호자 인증을 의무화하며 연령에 따른 게임 이용 제한 정책을 강화한다. 이는 미성년자의 온라인 환경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부모나 보호자의 사전 인증이 없는 경우 일부 게임이나 기능 이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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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 변경은 온라인 게임 플랫폼의 잠재적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연령별로 적합한 콘텐츠 제공을 보장하려는 취지다. 로블록스 측은 보호자 인증을 통해 특정 게임 접근을 제한하며, 부모와 보호자가 자녀의 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9세 미만 사용자는 ‘최소’ 수준의 게임만 접근 가능하며, 13세 미만은 특정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콘텐츠에만 접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호자는 신용카드 또는 신분증을 사용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로블록스는 이 절차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온라인 경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제공되는 콘텐츠 가이드라인은 ‘최소(Minimal)’, ‘보통(Moderate)’, ‘높음(High)’ 세 가지로 나뉘며, 각 수준별로 제공되는 콘텐츠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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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자녀의 디지털 환경 안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보호자 인증 과정에서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로블록스는 새로운 정책이 2024년 1분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사용자와 보호자 모두의 디지털 경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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